2009년 10월 26일 월요일

Semantic Differential Method

1959년 미국의 심리학자 찰스 오스굿이 고안한, 개념의 의미내용을 분석하는 방법.

의미분화법, 또는 의미미분법이라고도 번역된다. 일반적으로는 크다-작다, 아름답다-추하다와 같이 상반되는 의미를 짝지은 '평정척도'를 10~50개를 사용하여 어떤 '개념', 이를테면 백두산이라고 하는 말이 우리의 뇌리에 연상시키는 내용을 그 강도에 따라 평정케한다.

백두산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대단히 크고, 대단히 아름답다라고 하는 평점이 주어지는데, 이 평점의 프로필이 '백두산'이라고 하는 개념의 의미내용을 분석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문제는 평점척도의 선택방법인데, 오스굿 등은 좋다-나쁘다로 대표되는 평가, 크다-작다로 대표되는 역량, 활발함-활발치 않음으로 대표되는 활동성의 3차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그들은 이방법을 사용하여 정치상의 지도자들이 일반대중에게 어뻔 '의미'로 받아들여지는가를 분석하려고 하였으며, 평정대상은 반드시 언어적 개념이 아니라도 된다. 미술작품이 우리에게 주는 인상의 분석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어쨌든 계량언어학이라든가 언어심리학이라고 불리는 연구영역에서의 유력한 방법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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